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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의 유행은 짧다. 특정 브랜드나 스타일이 유행의 급물살을 타고 지하철이나 거리를 물들이다가도, 얼마 안 가 새로운 트렌드가 밀려와 금세 종적을 감춘다. 한동안 겨울철만 되면 발목까지 덮는 롱패딩이 유행하다 올해 들어 ‘얼죽숏’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숏패딩이 유행하는 현상이 좋은 예다.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의 풍파에 상관없이 대중의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며 열망의 대상이 되는 브랜드들이 있다. 루이비통, 구찌, 샤넬, 셀린느 등 명품 가방 수입액은 2018년 2211억 원에서 지난해 7918억 원으로 4년 사 이 2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명품’ 혹은 ‘럭셔리’로 칭해지는 이 브랜드들은 어떻게 몇백 년이 지나도록 새로운 세대를 사로잡고 있을까.
<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의 저자 박소현은 이런 지점을 연구한 패션학 박사이자 칼럼니스트다. 그는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의 대상이 아닌 ‘배움’의 대상으로 발상을 전환해 접근할 것을 권한다. ‘고전을 읽듯이, 이제는 럭셔리를 읽어라!’라고 말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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