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커 코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슬래커(Slacker)’는 영어로 게으름뱅이,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트레이닝 팬츠에 오버핏 티셔츠를 걸치고, 머리를 대충 묶은 듯한 차림. 즉, 힘을 잔뜩 준 스타일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슬래커 코어라고 한다고 해요. 평소 멋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저에게 반가운 흐름입니다.
과하게 꾸미고 끊임없이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 환경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자체를 하나의 취향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저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충 입은 듯한 멋’은 아무렇게나 입는다고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 아시죠?
오늘 브랜더쿠에서는 이런 ‘힘 뺀 멋’을 대표하는 슬래커 코어 브랜드 3곳을 소개합니다. 에디터는 패션에 영 조예가 없는지라, 01년생 인턴 단비에게 큐레이션을 맡겼습니다. 과연 ‘대충 입은 듯 힙한’ 스타일은 어떻게 완성할 수 있을지, 함께 보시죠.
1. 가격과 퀄리티 다 잡을 수 있는 '씨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게나 툭 걸친 듯하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게 멋이 흐르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본템’ 활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고민이 되는 순간 역시 바로 ‘기본템을 구매할 때’인데요. 가격도 괜찮으면서 깔끔하고 심지어 퀄리티도 좋은 아이템을 바라지만 한 번에 3가지를 모두 다 사로잡기는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기본템을 고르는 일은 늘 고민으로 남았는데, 드디어 마음에 쏙 드는 브랜드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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