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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만 통 걸려온 전화...문학동네 ‘시(詩) 낭송 ARS’, 어떻게 기획했을까?

지희수 | 2025.03.31

책을 읽지 않는 게 당연한 시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실시하는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서 2023년의 종합 독서율은 43%에 그쳤다.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성인이 10명 중 6명.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읽는 사람보다 더 다수라는 이야기다. 1994년 독서 실태 조사를 시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최근 10년간 종합 독서율 추이는 계속해서 감소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서와 책은 그 어느 때보다 ‘힙’해졌다. 최근 ‘텍스트’와 ‘힙하다(멋지다, 개성 있다는 뜻의 신조어)’의 합성어인 ‘텍스트힙’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는 기사가 국내외로 보도됐다. 독서가 비주류 문화가 됐기에, Z세대 사이에서 오히려 이를 향유하는 사람을 멋있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SNS에는 ‘북스타그램’ 혹은 ‘책스타그램’등의 해시태그를 걸어 책 표지 혹은 책을 읽는 모습 등을 찍어 자신의 독서 경험과 기록을 공유하는 사진이 즐비하다.

독서가 '자랑하고 싶은' 취미가 된 건 출판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덕이기도 하다. 단순히 책을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최근 출판계와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프로모션이 있었으니, 바로 문학동네의 ‘인생 시(詩) 찾기 전화 이벤트’다. '070'으로 시작하는 이 번호를 타고 한 달 동안 약 29만 번 가까이 시가 낭독됐다. 정민호 문학동네 기획마케팅국 국장에게 이벤트 기획 의도와 비하인드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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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지희수 | 사진출처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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