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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헬스케어

대웅제약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모비케어, 검진 현장서 부정맥 조기 발견”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3.12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서 의료진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를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가 기존 검사에서 놓친 부정맥을 건강검진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건강검진 과정에서 모비케어를 활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60대 후반 여성 수검자의 ‘심방빈맥’이 조기 발견됐다.

해당 수검자는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흉통을 느껴 기존 12유도 심전도 검사와 함께 모비케어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으나, 단시간에 종료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모비케어 1일 스크리닝 결과에서 심방빈맥 소견이 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순환기내과 진료가 즉각 연계됐다고 한다.

수검자는 이후 종합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경미한 협착 소견이 확인돼 현재 약물치료를 병행 중이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는 약 10초간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사 시점에 나타나지 않는 간헐적 부정맥은 발견하기 어렵다. 모비케어는 약 19g의 초경량 기기를 부착해 1일~9일 동안 심전도를 연속 측정하며 AI 기반 분석과 부정맥 전문의 판독 리포트를 제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은 검진센터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진료과장(흉부외과 전문의)은 “부정맥은 짧은 심전도 검사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모비케어처럼 장기 모니터링 기반 검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의료 현장과 검진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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