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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브랜드에서 무수한 굿즈가 쏟아져 나온다. 분명 똑같은 사은품이고 똑같은 1+1인데 어떤 브랜드는 칭찬을 듣고 어떤 브랜드는 혹평을 듣는다. 어떤 차이일까? 실용성을 떠나 어차피 결국은 버리게 될 비효율적인 ‘예쁜 쓰레기’를 굳이 굳이 모으는 마음의 기저에는 바로 ‘팬심(덕심)’이 있다.
<응답하라 1997>의 명장면 중 하나는 H.O.T.와 라이벌 그룹 젝스키스 팬이 싸우는 모습이다. 그 시절 ‘팬’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질타받는 훈계의 대상이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다른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을 분석하려는 노력이나 관심은 당연히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팬을 분석하는 부서가 없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가장 중요한 핵심 부서 중 하나이며, 아티스트도 팬덤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업종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역시 팬덤 마케팅을 적극 활용한다. 팬심에 따라 소위 ‘대박’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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