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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딥다이브

6년째 핫한 성수동 카페..
로우키의 '느린 브랜딩'이란?

이한규 | 2025.03.31

'팝업스토어 명소'라고 불리는 성수동은 사실 카페의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핵심 상권인 연무장길만 봐도 힙한 카페들이 즐비하고, 지도상에 공식 카페 거리까지 있을 정도다.

이처럼 치열한 성수동 상권에서 6년 넘게 핫플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가 있다. 매장명은 바로 '로우키'. 성수동이 부흥하기 전인 2018년에 문을 연 후, 지금은 커피 덕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성수점 이전에 선보인 남양주 로스터리를 비롯해 현재 송정동, 역삼동, 연희동에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며 그간 스포츠 브랜드 '푸마', 팝업스토어 기획 플랫폼 '프로젝트 렌트', 수제맥주 브랜드 '어메이징브루어리'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펼치기도 했다. 특색 있는 커피와 커뮤니티 행사로 단골을 확보해온 만큼 카페 브랜딩의 모범 사례로도 알려진 곳이다.

한편 노찬영 로우키 대표에게 '브랜딩'의 비결을 묻자 예상 밖의 답이 돌아왔다. "사실 저는 브랜딩을 잘 모릅니다. 배워본 적이 없어서 ‘브랜딩’이란 용어가 아직도 낯설어요." 그저 단기간의 성공을 바라지 않고 14년간 꾸준히 특색 있는 메뉴와 행사 등 로우키만의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자신도 모르게 브랜딩으로 귀결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로우키의 이 같은 성장 과정을 '느린 브랜딩'이라고 말한다. 급변하는 카페 시장에서 천천히 성장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브랜더쿠가 직접 들어봤다.

브랜더쿠_느린브랜딩_1

로우키 성수점_출처 : 로우키


신학대 앞에서 공짜 커피를 건넨 이유
 
로우키의 전신은 2010년 노 대표가 서울 광진구 신학대학교 인근에 오픈한 '커피점빵'이다. 약 10평 규모의 협소한 매장이었지만 중앙 바에 주문 및 픽업 코너부터 홀과 로스터리 코너까지 밀도 있게 채웠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 로스터리 시설을 갖춘 카페가 드물었다. 하지만 커피 덕후인 노 대표는 자체 로스팅을 곧 카페의 정체성으로 여겼다. 그윽한 커피 내음 속에서 손님들과 원두 이야기를 나누는 아지트. 그가 꿈꿨던 커피점빵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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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이한규 | 사진출처 로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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