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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딥다이브

“탈취제 아닌 라이프 에티켓”..
제주에서 온 탈취제 ‘희녹’의 성공 비결

이한규 | 2025.06.19

오랫동안 유지된 시장에서 '핫한 브랜드'를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장을 주름 잡고 있는 터줏대감들이 있기에, 새롭게 주목받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이 브랜드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희녹'. 2021년 4월 제주산 편백수로 만든 탈취제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대기업 제품들이 맹활약하던 국내 탈취제 시장의 뉴페이스였죠. 빠르게 팬덤을 확보한 희녹은 그간 페브릭 케어, 홈 케어, 핸드&바디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창업 5년 차 브랜드임에도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면서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9월 북촌 한옥마을 인근에 공개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핫플이 됐죠.

브랜드의 시작점인 '더 스프레이' 탈취제는 지금도 희녹의 시그니처입니다. 제주 애월 지역의 편백에서 추출한 편백수로 만든 상품이에요. 편백나무가 자랄 때 서로의 생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필수로 진행하는데, 이때 잘려나간 가지들을 모아 개발한 아이템입니다. 편백 원액을 추출하고 남은 가지, 잎, 줄기 등은 발효 후 숲의 퇴비로 재사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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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이한규 | 사진출처 희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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