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HBR Korea
Top
검색버튼 메뉴버튼

브랜드 딥다이브

슈퍼마켓에 뛰어든 전 구글 디렉터..
'트레이더 조'에서 배운 거꾸로 마케팅

이한규 | 2025.09.25

"온라인 유통 시장의 최강자 아마존과 정반대의 길을 걸어서 성공한 슈퍼마켓".

지난 35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정김경숙(로이스 김) 작가는 미국의 슈퍼마켓 '트레이더 조'를 이렇게 표현한다. 12년간 구글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을 역임하고, 50세에 미국 구글 본사에서 비원어민 최초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활약한 그는 퇴직 후 트레이더 조의 매장 직원으로 취업했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일해 온 그에게 '슈퍼마켓' 현장은 그야말로 새롭고도 재밌는 탐험지였다. 파트타임으로 시작해 6개월 만에 섹션 리드를 맡고, 또 6개월 만에 매니저로 승진하며 트레이더 조가 팬덤을 만드는 비결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그리고 그 인사이트를 풀어낸 신간 도서 <우리는 다르게 팝니다>를 최근 선보였다. 책에서 그가 이야기하는 트레이더 조는 '거꾸로 마케팅'의 대명사다. 수많은 기업형 슈퍼마켓과 대형마트가 탐내는 온라인 쇼핑 사업을 아예 거부하고, 코카콜라 같은 인기 제품을 취급하지 않으며, PB에서도 일관성 없는 제각각의 네이밍을 추구한다.
​​

15,000개의 아티클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가입하면, 한 달 무료!

걱정마세요. 언제든 해지 가능합니다.

  • 필자 이한규 | 사진출처 로이스 김

인기기사

질문, 답변, 연관 아티클 확인까지 한번에! 경제·경영 관련 질문은 AskBiz에게 물어보세요. 오늘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