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 원 규모 연구개발 과제… BSK인베스트먼트 10억 원 투자 연계
엣지케어의 초음파 기반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 ‘EdgeFlow UW20’
엣지케어(대표 유양모)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웨어러블 초음파 기반 개인 맞춤형 배뇨장애 관리 솔루션 개발’이며, 기술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에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과제는 엣지케어가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자 장원석 교수)이 참여한다.
과제는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 총 36개월 동안 수행되며, 총 연구개발비는 약 15억 원 규모다. 이 중 정부출연금은 11억 원대이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엣지케어의 딥러닝 기반 초음파 기술이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재택 및 병원 간 모니터링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엣지케어는 차세대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솔루션 ‘EdgeFlow UW40’를 개발한다. UW40는 기존 병원용 제품인 UW20을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한 모델로, 초소형·초박형 초음파 센서 구조를 적용해 재택 환경에서도 방광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러닝 기반 개인별·자세별 방광 용적 측정, 배뇨 패턴 분석, 개인 맞춤형 재활 훈련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하며, 방광 용적 정보를 기반으로 재활까지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특히 만성 요폐 환자, 수술 후 요정체 환자 등 기존 관리 솔루션이 부족했던 환자군에게 모니터링과 재활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양모 대표는 “AI와 초음파 패치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비침습·연속 환자 모니터링 기술은 의료 현장을 크게 변화시킬 핵심 기술이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확보된 연구개발 역량과 민간 투자는 엣지케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 BSK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엣지케어는 비침습·연속측정이라는 의료 진단기기의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있다. 스케일업 TIPS를 통해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엣지케어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만성 배뇨장애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합병증 예방, 의료·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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