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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 디지털헬스케어

호흡데이터로 노쇠 수준 진단…뉴마핏, 151억 규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선정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09.26
뉴마핏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하고 뉴마핏, 고려대의료원, 차의과학대학교, NHN, 론픽 등 6개 기관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이며, 최대 127억 5000만원의 정부 연구개발비 (민간자금 부담금 포함 시 151억 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노쇠 특화 AI 멀티모달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의 심폐기능·근력·인지기능 위주의 노쇠 진단을 넘어, 대사능을 포함한 통합적 분석을 통해 노쇠의 정량적 수준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사능은 ‘신진대사 활성도’를 나타내며, 노쇠 수준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가벼운 운동 수행 시 발생하는 호흡 데이터를 활용해 신진대사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노쇠 특화 멀티모달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해 노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 처방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마핏 김진모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우수한 연구팀들과 협력함으로써 호흡대사분석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국민 누구나 노쇠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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