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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융합

집 나서면 車 시동 ‘부릉’… 현대차-삼성전자 맞손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09.26
차량 원격 제어 ‘홈투카’ 서비스 개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25일 개시했다.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연동 가전 기기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기존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부터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 열림·잠금,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까지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일상생활 패턴과 차량 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도어록을 여닫는 동작으로 ‘외출 모드’를 작동시키면, 아침 출근길 집에서 나올 때 집 안 조명과 가전이 꺼지는 동시에 차량에서는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게 된다.

홈투카 서비스는 ccNC와 ccIC2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7세대 그랜저를 시작으로 2023년 2세대 코나, 쏘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싼타페 등에 ccNC가 적용됐고, 제네시스 또한 2024년 출시 차종부터 ccIC27을 도입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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