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오늘도 회의에서는 김 과장이 주도적으로 말합니다. 박 대리가 "이건 어때요?"라고 용기 내서 말하지만, 김 과장은 "아 그거 예전에 당연히 해봤지. 이러저러한 상황을 몰라서 그러나 보네."라며 우월감과 무시 발언을 합니다. 그러자 다른 팀원들은 입을 굳게 닫아버립니다.

#사례2 택배 배송 파손률이 갑자기 증가해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담당자에게 원인을 물어보니, 파손 주의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지만, 회사에서 비용 절감을 강력하게 지시해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강력한 통제 환경으로 구성원의 두려운 감정을 자극하면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리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경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두려움은 편도체(위험을 감지하는 영역)를 활성화시켜 행동을 위축되게 만들고, 체내 자원을 엉뚱한 곳에 사용하게 하며, 분석적 사고능력, 창의적 통찰력, 문제해결능력을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성과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성과 저하 및 더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강력한 통제와 의견, 제안 등의 발언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 환경을 인식하는 구성원들의 가장 직접적인 반응은 ‘침묵’입니다. 오늘은 책을 통해 구성원들의 입을 열게 하는 방법과 이를 어떻게 적용해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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