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Diary'는 여성 직장인분들이 커리어를 쌓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이에 대한 솔루션을 기록하는 시리즈입니다. 누구나 솔직하게 일상의 고민을 적어두는 일기장을 닮았어요. 성별·연령과 무관하게 많은 직장인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려드릴게요. 앞으로 한 페이지씩 채워갈 직장 생활에서의 고민과 솔루션을 만나보세요!
출장 중인 팀장님께 오전에 메신저를 보냈다. "팀장님, 제안서 수정본 메일로 전달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반나절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이 없다. 다른 팀원들과 함께 있는 단톡방에는 팀장님 답변이 올라오는 것 같던데, 내가 보낸 문자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계속 신경이 쓰여 다른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제안서에 문제가 있나?' '내가 너무 성급하게 보낸 걸까?' '혹시 화가 나셨나?' 점심을 먹고 와도 여전히 아무런 회신도 없었다.
문득 며칠 전 회의 장면이 떠올랐다. '혹시 그때 내가 팀장님 앞에서 좀 무례하게 행동했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어쩌면 이번 제안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지도 모른다. 하루 종일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다음 날 아침. 팀장님에게서 답장이 왔다. "급히 처리할 일이 있어서 이제야 연락해요, 김 대리. 내용 좋네요. 이 방향으로 진행해요." 안도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난 도대체 어제 하루를 뭐 하며 보낸 걸까?'
해당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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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규정 교수
함규정의 1분 코칭 저자
지난 10년간 196개 기업의 임원과 팀장들을 코칭해 온 임원전담코치이자 리더십∙기업소통 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