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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시인 무드의 '포엣코어' 브랜드 3

지희수 기자, 손우빈 인턴 | 2026.04.23

핀터레스트가 2026년 트렌드 중 하나로 ‘포엣코어(Poetcore)’를 짚었습니다. 포엣코어는 시인(Poet)과 코어(Core)의 합성어로, 뿔테 안경이나 무심하게 툭 걸친 셔츠 등이 대표 아이템입니다. 단순히 패션 스타일을 넘어 왠지 지적이거나 생각이 깊어 보이는, 가방에서 노트와 펜을 금방이라도 꺼낼 듯한 무드를 통칭해 쓰이더라고요.

이전에 브랜더쿠에서 그래놀라 코어를 파헤친 적이 있죠. 이제 멋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시대는 지나가는 듯합니다. 편안함을 기본값으로 두고, 그 위에 자신이 원하는 무드를 얹는 방식으로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SNS에서도 노골적인 과시보다 은근하게 드러나는 취향과 태도가 더 매력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사람이예요’하는 식의 연출이 설득력을 가지는 거죠.

브랜드들 역시 이런 점을 캐치하고 특정한 분위기와 캐릭터를 함께 설계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브랜더쿠에서는 ‘포엣코어’ 흐름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1. 이젠 책도 코디합니다 ‘코치’

포엣코어 흐름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소비 방식의 변화와도 이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보여지기 위한 소비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 주는 요소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고요. 특히 읽고 있는 책이나 텍스트를 드러내는 것까지 하나의 취향으로 드러내는, 이른바 ‘텍스트 힙’이 자연스럽게 스타일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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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이 흐름을 브랜드 차원에서 풀어낸 사례가 바로 코치(Coach)의 ‘북참(Book Charm)’입니다. 가방에 달 수 있는 키링 형태로 제작된 이 제품은 실제 텍스트를 담은 초소형 하드커버 북을 액세서리로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코치는 이를 ‘읽을 수 있는 마이크로 북 백 참’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책 모양을 구현한 오브제가 아니라, 페이지를 넘기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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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지희수 기자, 손우빈 인턴 | 사진출처 코치, 원브릴리언트, 호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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